영화 ‘조스’ 주연 샤이더 사망

  • 입력 2008년 2월 12일 02시 57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조스’에서 식인 상어와 사투를 벌이는 경찰서장 역할로 유명한 영화배우 로이 샤이더(사진)가 10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아칸소 주 리틀록에서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향년 75세. 최근 수년 동안 골수종을 앓아 온 샤이더는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전염병 합병증으로 아칸소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1964년 ‘살아있는 시체들의 저주’로 데뷔한 그는 ‘프렌치 커넥션’(1971년)과 ‘올 댓 재즈’(1979년)로 두 차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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