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전설’ 듀란 듀란, 20년 만에 내한 공연

  • 입력 2008년 2월 14일 14시 47분


팝의 살아 있는 역사 듀란 듀란이 20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듀란 듀란은 1989년 첫 내한 공연 이후 오는 4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번째로 한국팬을 만난다.

1978년 영국에서 결성, 1981년 첫 앨범 발표 이후 통산 8500만 장의 음반판매고와 새로운 시도와 트렌드로 세계음악계를 이끌어온 듀란 듀란은 올해 데뷔 30년을 맞이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2003년 듀란 듀란의 원년멤버가 모여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로 국내에서는 그들의 모습을 처음 볼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닉 로즈(Keyboard), 존 테일러 (Bass), 로저 테일러 (Drum) 그리고 사이먼 르 본 (Vocal)로 구성된 듀란 듀란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히트곡과 함께 최신 앨범 “Red Carpet Massacre” 수록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공연을 꼭 하고 싶다”는 듀란 듀란의 의지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었다고 소니비엠지 측은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