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은 지난 2003년 KBS 2TV ‘여름향기’이후 5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는 총 2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MBC ‘에덴의 동쪽’이다.
‘에덴의 동쪽’은 1960년부터 2000년대까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한 날 한 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아일랜드’, ‘진짜 진짜 좋아해’의 김진만 PD와 ‘달동네’, ‘보통사람들’의 나연숙 작가가 각각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현재 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45억 원 규모의 세트가 건립되고 있으며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도시들에서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도 예정돼 있다.
현재 송승헌은 권상우와 함께 출연한 영화 ‘숙명’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