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은 회원 2,644명을 상대로 7일부터 13일까지 '졸업모자가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자가수는?'이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승기는 과반수 이상인 1,329표(50.26%)를 얻었다. 최근 KBS '1박2일'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허당 선생'이란 별명으로 웃음을 준 것이 '표심'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귀여운 이승기, 졸업모자도 잘 어울릴 거에요", "모범생 이승기가 잘 어울릴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위에는 575표(21.75%)를 얻은 빅뱅의 탑이 올랐다. 올해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 예정인 탑에게 누리꾼들은 "잘생긴 얼굴에 졸업모자를 쓴 모습을 생각하니 좋네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다시 시작해보자'라는 곡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동률이 294표(11.12%)를 얻어 3위에 올랐다.
4위는 민경훈(285표), 5위는 앤디(161표)가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