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 환한 미소로 회견에 임한 진희경은 예비신랑에 대해 묻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190Cm 가량으로 키가 큰 편이다”라며 자랑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9월 10일에 동료 연기자 손지창이 운영하는 이벤트 업체를 통해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 예비신랑 R씨는 이날 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진희경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 ‘처녀들의 저녁식사’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2006년에는 MBC 드라마 ‘주몽’에서 부여의 신녀 ‘여미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동아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화보]‘마흔, 꽉찬 신부’ 진희경, 결혼발표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