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사회적 메시지에 주목

  • 입력 2008년 2월 18일 02시 56분


마약 범죄조직에 맞서는 브라질 경찰특공대의 이야기를 다뤄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금곰상을 받은 브라질영화 ‘엘리트 스쿼드’. 베를린=EPA 연합뉴스
마약 범죄조직에 맞서는 브라질 경찰특공대의 이야기를 다뤄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금곰상을 받은 브라질영화 ‘엘리트 스쿼드’. 베를린=EPA 연합뉴스
독일 베를린에서 16일 폐막한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브라질의 조제 파질랴 감독의 영화 ‘엘리트 스쿼드’가 최우수작품상인 금곰상을 받았다.

‘엘리트 스쿼드’는 마약 범죄조직에 맞서 싸우는 브라질의 경찰특공대 이야기를 그린 작품. 파질랴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으로 금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심사위원대상은 이라크 내 미군 감옥인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의 수감자 학대 스캔들을 다룬 미국의 다큐멘터리 ‘S O P’(Standard Operating Procedure)에 돌아갔다.

영화제 개막 전부터 강력한 금곰상 후보로 꼽혀 온 미국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는 감독상을 받았다. ‘데어 윌 비 블러드’는 20세기 초 미국 텍사스 유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인간들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작품으로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에도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꼬裡翎Щ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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