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전 아나운서 늦둥이 득남

  • 입력 2008년 2월 18일 15시 39분


서울 동작(갑) 지역 한나라당 예비 후보에 참가한 유정현 전 아나운서가 공천 결과를 앞두고 18일 오후 2시 3.2kg의 건장한 사내아이를 얻었다.

첫째 아이 딸 선우(5세)에 이어 자연 분만으로 둘째 아이를 출산한 산모 장지은(33세)과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바쁜 선거 운동 일정 도중 아들의 출산을 접한 유정현은 5년간 기다려온 늦둥이 소식에 눈시울을 붉혔다.

유정현은 “그 동안 바쁜 선거 일정 때문에 만삭인 아내와 함께해 주지 못해 미안했다” 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뒤 “복덩이 아들에 이어 공천과 당선 등 겹경사가 생길 것 같은 좋은 예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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