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고봉 ‘아콩카과’ 등반기

  • 입력 2008년 2월 22일 02시 55분


▽KBS1 ‘영상앨범 산’(밤 12시 25분)=남미의 최고봉, 아콩카과에 오른다. ‘흰 파수꾼’이라는 뜻을 가진 아콩카과는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솟아 남미와 안데스 산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산. 붉은 색과 검은 색이 섞인 산사면과 남쪽과 북쪽,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깊은 빙하가 어우러진 모습은 이곳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진기한 풍경이다. ‘여자 엄홍길’이라 불리는 고미영 씨는 박미경 김영희 대원과 함께 해발 6959m 정상에 도전한다. 대원들은 칠레 산티아고를 지나 ‘와인의 도시’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도착한다. 멘도사에서 아콩카과까지는 200km. 그 길에서 대원들은 오랜 시간 유황 온천과 유황이 분출해 만든 자연 다리인 잉카의 다리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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