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온에어'에서 받는 회당 출연료는 통상 대비 70% 선. 송윤아의 소속사인 스타아트 오명화 실장은 “드라마 완성도를 위해 본인 스스로 출연료를 낮추었다"고 밝혔다.
한편, 송윤아 외에 최근 영화계에서도 이런 '몸값 거품 빼기'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역시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개런티를 낮추었고, 5월 개봉 예정인 '모던 보이'의 박해일 김혜수도 평소 개런티보다 낮은 액수의 출연료에 흔쾌히 주연을 맡았다.
2007년 9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CODA)는 제작비 현실화를 목적으로 스타 몸값 상한제를 제안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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