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마버의 대표작 ‘클로져’는 네 명의 남녀가 서로 만나 운명적으로 사랑하고, 헤어지고, 또 상처를 입히는 과정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1997년 초연 이후 전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30여개 언어로 번역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왔다.
2004년 줄리아 로버츠,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영화로도 제작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이후 2006년 김지호가 주연을 맡아 그 해 상반기 최고의 작품으로 기록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여섯 번째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포츠동아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