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과 김동률은 22일 방송되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무대에서 카니발 시절 히트곡을 열창한다.
두 사람은 1997년 카니발을 결성하고 ‘그땐 그랬지’ ‘거위의 꿈’ ‘그녀를 잡아요’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번 무대는 평소 TV 출연을 자주 하지 않던 두 사람이 함께 한 무대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 해의 음반상’을 비롯해 4관왕을 석권한 이적은 이번 무대에서 3집 히트곡 ‘다행이다’의 무대도 다시 한번 연출한다.
최근 티벳 남쪽 지역인 쿤밍, 리얀 등지에서 후속곡 ‘출발’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내고 돌아온 김동률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도 들려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