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타 감독은 2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남녀 조연 배우 후보들을 직접 만나 캐스팅할 계획이다.
이미 공동 제작사 현진씨네마를 통해 주요 배우들에 대한 프로필을 전달 받았지만 최종 오디션과 확인을 위해 방문한다.
현재 최민수와 함께 동양계 마피아로 출연할 남자조연 배우와 여자 조연급을 이번 방문 때 캐스팅할 것으로 알려졌다. 펠리타 감독은 한국에 이어 일본도 방문, 후보로 추천받은 배우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 영화는 1960년대 뉴욕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느와르 액션을 그릴 예정. 최민수는 인종차별을 이겨내고 매춘과 마약 없이 마피아 보스가 되는 주인공을 연기한다.
로버트 드니로와 앤디 가르시아도 마피아로 함께 출연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공동제작사 현진씨네마 리주영 팀장은 스포츠 동아와 전화에서 “조만간 감독이 입국하는 것은 사실이다. 오디션 및 캐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