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라는 오는 4월 말 방송 예정인 케이블 채널CGV 드라마 '색시몽 리턴즈'에 출연한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로 유명세를 탄 뒤 섹시 화보를 내고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며 업종 전환을 선언한 데 이어 연기자 겸업을 선언한 셈이다.
'색시몽 리턴즈'에서 자밀라는 미인계로 범인을 유혹하는 길다 역을 맡는다. 탤런트 정소영, 여성그룹 클레오 출신인 엔젤(채은정)과 함께 성범죄 소탕에 나서는 미녀 탐정단의 일원이다.
자밀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 다 보여주지 못한 숨겨진 매력까지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색시몽 리턴즈’는 지난해 채널CGV가 방영한 4부작 TV영화 ‘색시몽’의 두 번째 시즌으로 케이블업계 대박으로 통하는 3%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영화 ‘마이캡틴 김대출’로 데뷔한 송창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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