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일본에서 첫 데뷔 앨범 ‘포 더 월드(For The World)’를 발표한 빅뱅은 데뷔 후 3개월 만에 열린 첫 일본 콘서트에 1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29일 오후 2시에 열린 두 번째 공연에는 일본 현지 MTV, KNTV, Mnet 등 120명의 대규모 기자단이 공연을 관람하는 등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모았다. 공연을 본 현지 언론 관계자들은 “빅뱅이 일본에서 활동하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칭찬했다.
같은 날 오후 6시에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는 일본 팬들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등을 따라 부르며 열정적인 함성을 보냈다.
총 3회, 1만 명의 관객과 함께 성공적인 일본 콘서트를 마친 빅뱅은 31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후지TV, MTV, KNTV 등 현지 기자단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관련기사]빅뱅日 첫 콘서트, ‘거짓말′ 영어버전 공개
[관련기사]빅뱅, V.O.S, 인순이…전국 투어 대장정 나서는 가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