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나홍진 감독, 차기작은 ‘살인자’

  • 입력 2008년 5월 8일 10시 37분


500만 관객을 기록한 상반기 최고 히트 한국영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차기작으로 역시 스릴러인 ‘살인자’(가제)를 확정했다.

아이엠픽쳐스는 8일 팝콘필름과 함께 ‘살인자’에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연애소설’, ‘청춘만화’등을 만든 팝콘필름을 ‘살인자’를 제작할 예정이다.

아직 확정된 제목이 아니지만 ‘추격자’에 이어 ‘자’시리즈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인자’는 굶주림을 참지 못해 살인을 저지르는 연변에 사는 남자가 주인공. 한국으로 밀항한 뒤 살인을 시작하는 스릴러다. 현재 시나리오가 작성되고 있다.

전작 ‘추격자’가 범인을 쫓는 추격자의 입장에서 그려졌다면 이 영화는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의 시각에서 표현될 전망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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