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6일 밤 10시 50분 방송한 ‘개그야’는 전국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시청률 역시 7.5%를 나타냈다.
이날 ‘개그야’는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건너온 개그맨 오지헌의 첫 등장으로 관심을 끌었다. 오지헌은 앞서 ‘개그야’에 합류한 박준형, 정종철과 개그맨들의 실제 생활을 그린 코너 ‘진짜야’를 선보였고 비록 소폭이지만 시청률 상승까지 이끌어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KBS 2TV ‘사랑과 전쟁’은 13.8%를 기록했고 SBS 금요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는 전국 시청률 9.7%를 나타내 ‘개그야’ 보다는 우위를 점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