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휴먼 다큐 사미인곡(오후 7시반)=옹기 마을로 유명한 전남 무안 몽탄면 몽강마을에 낙향해 10년째 살고 있는 서용민 씨의 시골 생활을 들여다본다. 서 씨는 자녀를 대학에 보낸 뒤 남편과 함께 이곳에 내려와 옹기 만들기와 바느질을 하며 유유자적하게 생활하고 있다. 동네 아줌마들의 은행과 우체국 심부름을 도맡아 하며 마을 주민과도 친밀하게 지낸다.
또 전국 가야금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예랑 씨와 국악이론을 인류학과 연결시키겠다며 서울대에 진학한 이사랑 씨 등 쌍둥이 자매가 뜻밖에도 ‘가야랑’이란 트로트 음반을 낸 사연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