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MP3 ‘W0(더블유제로)’의 디자이너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원더걸스는 텐바이텐과 함께 10대 소녀의 마음과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하는 ‘원더 데이(Wonder Day)’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6월 3일 텐바이텐에서 시작되는 ‘원더데이 프로젝트’에서는 원더걸스의 일상이 담긴 캘린더 및 펜, 배지, 카메라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6월 중 세 차례에 걸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원더걸스가 뉴욕에서 음반을 준비하는 모습을 촬영했던 사진으로 제작한 달력은 각 멤버들의 사인을 담은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제작돼 한정 판매된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원더걸스는 멤버별로 뚜렷한 색깔을 가진 소녀그룹”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무대 위 화려한 모습보다는 10대 소녀들의 소소한 일상을 제품 속에 담아내고자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원더데이’라는 자신들의 숍을 갖게 된 원더걸스는 “우리가 직접 디자인한 MP3에 이어 우리의 일상을 담은 원더걸스 제품이 생겨 행복하다”며 “10대 소녀들이 우리 제품들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 핫’으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원더걸스의 세 번째 음반은 3일 오프라인으로 발매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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