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운은 ‘엄마가 뿔났다’의 지방 촬영을 끝내고 7일 서울로 올라와 집에서 쉬던 중 40도 이상 고열로 8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김나운은 과로 누적에 감기도 겹쳐 탈진 증세까지 보이고 있다. 김나운의 소속사 측은 “(김나운이)최근 촬영 분량이 많아지면서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 드라마 촬영은 일주일에 3~4일 정도지만, 홈쇼핑 등 개인 스케줄도 함께 소화해 왔다. 며칠 일교차가 심한 야외 촬영을 하느라 몸살까지 겹쳐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김나운은 9일 ‘엄마가 뿔났다’ 촬영 합류가 불투명 한 상태다.
소속사측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의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라고 말했다. 경과를 지켜본 후 촬영 합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