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이산’의 하이라이트 격인 MBC ‘특집 한편으로 보는 이산’이 25% 대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 특집편은 10일 전국 평균 24.6%의 평균 시청률을 올렸다. 특히 수도권에선 26.1%, 서울의 경우 무려 27%에 달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이산’의 요약본에 맞서 ‘중간 계투’ 격인 단편드라마를 내놨던 KBS 2TV와 SBS 두 방송사는 시청률 면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했다.
특히 SBS가 ‘식객’의 방영에 앞서 내세웠던 4부작 드라마 ‘도쿄, 여우비’는 이날 6.8%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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