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 토론’, 촛불집회 주제로 150분간 생방송 토론

  • 입력 2008년 6월 11일 14시 44분


MBC ‘100분 토론’이 정국을 뜨겁게 달구는 촛불집회를 주제로 12일 밤 11시 5분부터 150분간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100분 토론’(진행 손석희)은 한 달 째 지속되는 촛불집회와 쇠고기 재협상을 짚어보는 ‘재협상과 촛불정국의 향방은?’을 주제로 택했다. 이날 토론에는 김종훈 통상교섭 본부장이 처음으로 참여해 그 동안의 협상과정을 밝히고 향후 대책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토론에 여·야 정치인과 관련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촛불집회를 둘러싼 상황을 집중적으로 토론할 계획이다. 현재 제작진은 김 본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토론자들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100분 토론’ 제작진은 “쇠고기 재협상 문제가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10일에 출범 107일 만에 내각 일괄 사의 표명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등 정국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특별 생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관련기사]′촛불집회′ 발언 논란 정선희, MBC 프로그램 모두 하차

[관련기사]이준기 · 박용하, ‘촛불 시위’ 옹호 글 올려

[관련기사]가수 김장훈, 수입쇠고기 반대 촛불제 참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