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을 조리사로 승격시키는 오숙수… SBS ‘식객’

  • 입력 2008년 6월 17일 03시 04분


▽SBS ‘식객’(오후 9시 55분)=첫 회. 국내 최대의 궁중요리점을 운영하는 오숙수(최불암)는 자신의 스승인 대령숙수가 궁궐을 떠나며 마지막 수라를 순종에게 올린 후 순종과 찍은 사진을 바라본다. 한참 감회에 젖어 있던 오숙수는 아들 봉주(권오중)에게 성찬(김래원)을 데려 오라고 지시한다. 친구들과 돈내기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성찬을 발견한 종구(이원용)는 신성한 운암정 주방을 더럽혔다며 성찬을 꾸짖는다. 오숙수는 일본 대사관 행사를 봉주에게 맡기고 성찬을 조리사로 승격시킨다. 한편 성찬이 좋아하는 모습을 못마땅해하던 민우(원기준)는 성찬이 행사장에서 실수로 칼집을 떨어뜨리자 성찬의 칼집을 수풀 속으로 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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