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누나들의 로망’ 으로 다시 뜬다

  • 입력 2008년 6월 23일 18시 30분


미소년 가수 아주가 다시 한 번 ‘누나들의 로망’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월 싱글 ‘퍼스트 키스’로 데뷔한 아주는 5개월 만인 7월 3일 미니앨범 ‘파파라치’(Paparazzi)를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온다.

아주의 이번 미니 앨범은 다채롭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마치 ‘셀카’ 사진을 보는 것처럼 차곡차곡 담았다.

타이틀곡 ‘파파라치’는 연인관계라면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보았을 ‘애인 몰래 쫓기’ 같은 파파라치의 행동을 신세대 감각으로 직설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트렌디한 댄스 스타일의 곡으로 신세대의 경쾌함이 그대로 묻어나오며 한층 더 성숙해진 아주의 보컬과 반복되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특히 아주는 첫 자작곡 ‘무릎 꿇고’를 통해 때 묻지 않은 순수한 17세 소년의 음악 감성을 담았다. 어릴 때부터 곡을 써온 아주는 이번 앨범에 처음 자신이 만든 발라드를 선보였다.

아주는 “내가 찍은 모습이 담긴 ‘셀카’처럼, 나의 생각과 감성이 그대로 묻어난 음악들”이라며 “나의 음악 스타일에 세계적인 음악적 트렌드를 조화시켜 신선함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주는 5월 태국 방콕 시암 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끝낸 프로모션 및 팬 미팅을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에 값진 수확을 거뒀다는 현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아주는 7월 3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니 앨범을 발표한 후 활동을 시작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관련기사]아주, 태국 쇼케이스에 팬 2000명 운집

[관련기사]신인가수 아주 태국서 러브콜

[관련기사]아주 “6년 동안 실력 닦으며 별러왔습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