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시는 지난달 27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태안 자원봉사자 감사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날 폭시는 평소 입던 ‘섹시 의상’ 대신 셔츠 차림의 털털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으나 격렬한 춤을 추는 과정에서 셔츠의 단추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시는 “공연 도중 앞줄에 있던 여성이 뚫어지게 나를 보며 가슴 쪽을 가리켰다. 무대에서 내려오고 나서 코디네이터가 단추가 떨어진 것을 말해줬다. 너무 민망해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 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다.
한편 방송 사고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다함의 미니홈피에는 1만여명이 넘는 누리꾼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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