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잃은 ‘스포트라이트’, 쓸쓸히 종영

  • 입력 2008년 7월 4일 10시 16분


MBC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가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한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8.1%로 전날 기록한 8.8% 보다 0.7% 포인트 하락하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6월18일 기록한 자체 최저 시청률이었던 8.5%보다 0.4% 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스포트라이트’는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들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손예진, 지진희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10% 이하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면에서는 참패를 겪어왔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일지매'는 25.4%로 1위 자리를 지켰고, KBS 2TV ‘태양의 여자’도 15.0%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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