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엄이라 돌연사… 국과수 ‘사인 불명’

  • 입력 2008년 7월 8일 17시 50분


▼엄이라 돌연사…사인은 질식사?▼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신인가수 엄이라가 우울증으로 고생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이 정확한 사인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당초 구토에 의한 질식사라고 알려졌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는 '불명'.

정확한 사인은 약 2주 후 정밀부검의 결과가 나오면 밝혀진다.

어릴 적부터 꿈꾸던 가수가 되기 위해 스튜어디스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그만둔 엄이라는 지난해 4월 타이틀곡 '이별다짐'으로 데뷔.

최근까지도 의욕적으로 음악 작업을 해왔다고 알려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인터넷에는 그녀의 사진과 '이별다짐' 뮤직비디오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누리꾼들의 애도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나경은 웨딩드레스는 어디 것이여요? ▼

지난 6일 결혼한 유재석-나경은 커플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나경은 아나운서의 웨딩드레스.

누리꾼들은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웨딩드레스가 깜찍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나경은과 잘 어울렸다'며 어느 회사의 제품인지를 궁금해 했다.

지금까지 올라온 누리꾼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 웨딩드레스는 이탈리아제인 '친지아 페리'의 제품이라고 한다.

신랑 유재석이 입었던 예복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작품이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에게 축하를 보내는 한편 유부남이 된 국민MC를 보며 '여기 소주 한 병 주세요!'를 외쳐 누리꾼들을 웃게 했다.

▼유하나는 이기찬 부인감?▼

"저런 친구를 며느리 보면 좋겠다"

가수 이기찬의 어머니가 며느리 삼고 싶다는 점찍은 탤런트 유하나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유하나는 SBS '조강지처클럽'에서 귀엽고 발랄한 '최현실' 역할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로 국내에서는 신인이지만 대만에선 이미 주목받고 있는 스타다.

2006년 한국·대만 합작영화 '6호 출구'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07년 중화권 스타 임지령과 함께 드라마 '방양적성성(放羊的星星)'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것.

누리꾼들은 '똘망똘망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손색없다'며 호응했다.

▼폭염속 국토대장정 여대생 사망▼

국토대장정 행사에 참가한 여대생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충격을 받았다.

동양제약이 주최한 국토대장정 행사에 참가한 140여명의 대학생은 연일 37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에도 4시간이 넘는 행진을 지속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6명이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중 대구 모 대학교 4학년 서 모양은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병원 측에서 발표한 사인은 열사병. 사고가 난 경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었고 아스팔트 위의 온도는 40도가 넘었지만 국토 순례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 주최 측이 행사를 강행했다는 소식에 '사람 생명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개죽이' 할리우드 데뷔했다▼

인터넷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마스코트 '개죽이'가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찰리 바틀렛'에서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서 있는 옆 벽면에 모습을 드러낸 '개죽이'를 누리꾼들이 포착하며 화제가 됐다.

강아지가 대나무에 매달렸다는 뜻의 '개죽이'는 다양한 상황에 패러디되며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은 토종 인터넷 스타.

누리꾼들은 중국의 인터넷스타 '뚱보소년'이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기억.

'할리우드에 진출한 인터넷 스타 1호는 개죽이네요'라며 '근데 출연료는 못 받았겠죠?'라는 너스레를 떨었다.

▼11년 지기 비와 빽가의 우정에 부러움▼

11년 지기 친구 배우 겸 가수 비와 가수 빽가가 일본여행을 다녀왔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빽가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비와의 일본여행 사진을 올리며 "정말 오랜만에 여유를 느끼고 돌아온 일본. 우리는 매일매일 하루 10,000 칼로리씩 음식물을 섭취하였고 기분 좋은 날씨와 너무 좋은 사람들과 꽤나 괜찮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니 이젠 다들 또 열심히 일하기 위해 제자리로 돌아갑니다"라고 남겼다.

데뷔 전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우정에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두 분의 사진에 질투까지 나려고 해요', '두 분 완벽하게 어울리십니다!'는 누리꾼들의 부러움이 이어졌다.

김아연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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