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말레이시아서 난민돕기 봉사활동

  • 입력 2008년 7월 11일 21시 25분


배우 신현준이 말레이시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신현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밀림의 미얀마 난민촌에서 1주일간 각종 자선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3일 출국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세계 난민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던 신현준은 국제난민지원 NGO 피난처와 함께 이번 일정을 수행한다.

그는 주민들이 ‘국제적 난민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난민 신청서 작성을 도와줄 계획이다. 이 지역 난민 캠프 주민들은 그 동안 난민 지위를 얻지 못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이와 함께 신현준은 양현모 사진작가와 동행, 난민들의 증명사진을 찍어주고 구호활동을 주관하는 유엔 난민기구에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 신현준은 이들을 위해 쌀, 정수제, 모기장, 각종 약품과 학용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신현준의 이 같은 봉사활동 모습은 케이블채널 tvN의 ‘월드스페셜 LOVE’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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