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음식 대결… 누가 요리왕 되나… Q채널 ‘맛의 달인’

  • 입력 2008년 7월 17일 02시 56분


▽Q채널 ‘맛의 달인’(오후 11시)=3부로 제작된 요리 다큐멘터리로 미식 기행을 담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첫 회 ‘요리 올림픽’ 편에서는 프랑스의 ‘보퀴즈 도르 세계 요리경연 대회’를 카메라에 담았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지역별, 나라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팀의 요리사들이 5시간 동안 주방에서 요리를 만든다.

이번에 이들에게 주어진 재료는 킹크랩과 닭이다. 낯선 주방에서 요리사들은 같은 재료로 서로 다른 요리를 만들어낸다.

24일에는 ‘초콜릿의 연금술사, 쇼콜라티에’를 방송한다. 매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초콜릿 박람회인 ‘르 살롱 뒤 쇼콜라’를 찾았다.

뛰어난 초콜릿 제조가들이 기량을 겨루는 모습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13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대회 출전자들은 최상의 카카오를 선택하고 여기에 장미, 버섯, 시럽 등으로 맛을 첨가해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초콜릿을 만들어낸다.

31일에는 프랑스의 요리사들이 일본의 요리를 배우는 ‘프랑스 요리사 교토에 가다’가 방송된다.

프랑스의 유능한 요리사 5명이 일본의 요리를 배우기 위해 교토로 간다. 프랑스에서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교토 요리를 배우려는 것이다.

일주일 동안 실력 있는 교토의 요리사들에게 요리를 배운 그들은 마지막 날 연회를 준비한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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