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에서 그레이너스 상어의 식도 부위에 고기잡이용 작살이 꽂혀있는(사진 위) 일이 발생해 동물보호단체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팀은 3m 길이의 그레이너스 상어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한 구조원이 상어의 입에 손을 넣어(사진 아래) 작살 갈고리를 제거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동물의 위기를 만드는 것도 사람이고 살려주는 것도 사람인 것이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