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이 직접 참여하여 정치인의 활동이력, 발언 등 모든 것을 축적할 수 있으며, 사안에 따라 토론도 가능한 이 데이터베이스는 서울대 졸업생이 교내 게시물에서 시작해 위키피디아에 시험사이트를 열었다.
현재 사이트에는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선 정치인들과 서울시교육감 선거 주요 후보 등의 정보가 입력되어 있다.
“어떤 정치가가 좋은 일을 한다고 해도, 어떤 정치가가 악한 일을 했다고 해도 우리는 잊는다. 잊지 않으려면 기록해야 한다”며 사이트를 만든 학생에게 누리꾼들은 ‘오죽하면 공부에 전념해야 할 학생들이 저러고 있겠는가’라며 씁쓸해했다.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