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엄뿔’, SBS ‘조강지처’ 제치고 주말극 1위 차지

  • 입력 2008년 7월 28일 11시 44분


KBS 2TV ‘엄마가 뿔났다’가 SBS ‘조강지처클럽’을 제치고 주말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엄마가 뿔났다’는 27일 시청률 32.9%(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26일 기록한 27.8%보다 5.1%나 상승한 수치.

특히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했던 SBS ‘조강지처클럽’을 0.6%포인트 차로 앞서 눈길을 끈다.

이날 ‘엄마가 뿔났다’는 한자(김혜자)가 1년 동안 원룸을 얻어 따로 나가살겠다고 공언해 가족들을 놀라게 하는 내용을 그렸다.

오랜 시간 아내, 며느리, 엄마로 희생하며 살아온 한자가 공식적인 ‘가출’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는 평가다.

‘엄마가 뿔났다’는 본방송 뿐 아니라 재방송에서도 10.3%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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