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클럽,주말안방극장 1위 재탈환

  • 입력 2008년 8월 3일 11시 01분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부동의 주말안방극장 1위라는 자존심을 회복했다. KBS 2TV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 빼앗긴 주말 최고 시청률을 1주일 만에 되찾은 것.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조강지처클럽’은 2일 31.3%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7월27일 기록한 32.3%에 비해 1.0% 하락한 수치. 하지만 경쟁 드라마인 KBS 2TV ‘엄마가 뿔났다’가 하락세로 전환, 1위 자리를 재탈환할 수 있었다. ‘엄마가 뿔났다’는 지난 주 올린 기록에 비해 3.2%나 떨어진 28.1%에 머물렀다.

한편 ‘조강지처클럽’과 같은 시간에 맞붙은 프로그램 가운데는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가 8.4%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MBC 드라마 ‘내 여자’는 5.5%의 성적을 남겼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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