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앞에선 절대 분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이기주의자이기도 하다. 그런 장미희가 더 이상 하인 노릇하며 살지 않겠다고 폭탄 선언을 한 남편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언제나 도도해 콧대를 꺾지 않은 그 였기에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절로 미소를 지었다. 그도 그럴것이 얄밉지만 언젠가 저러다 큰 코 다친다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무릎을 꿇을 줄 생각도 못했는데 가슴 속에 있는 응어리가 한번에 풀어지는 통쾌함을 느꼈다. 정말 속이 다 시원하다”며 박수쳤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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