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꿇은 ‘도도 미희’ 보니 통쾌

  • 입력 2008년 8월 5일 00시 28분


KBS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나오는 장미희는 도도하고 여왕병에 걸린 아내이며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시어머니 캐릭터다.

남들 앞에선 절대 분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이기주의자이기도 하다. 그런 장미희가 더 이상 하인 노릇하며 살지 않겠다고 폭탄 선언을 한 남편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언제나 도도해 콧대를 꺾지 않은 그 였기에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절로 미소를 지었다. 그도 그럴것이 얄밉지만 언젠가 저러다 큰 코 다친다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무릎을 꿇을 줄 생각도 못했는데 가슴 속에 있는 응어리가 한번에 풀어지는 통쾌함을 느꼈다. 정말 속이 다 시원하다”며 박수쳤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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