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는 35년 전 함께 영화를 찍기로 한 상대 여배우를 한 시간 이상 기다린 적이 있는데 이미 와 있던 임예진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착각했다는 것.
임예진은 녹화 내내 이덕화를 ‘오빠’라고 부르며 풋풋했던 여고생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준다.
이덕화는 또 자신에게 ‘한국의 제임스 딘’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 과정도 얘기한다.
데뷔 초기 일부러 제임스 딘을 제외한 다른 유명 외국 배우들의 이름을 선배들의 별명으로 붙이고 자신은 청바지에 빨간 잠바를 입고 매일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을 해 제임스 딘이란 별명을 유도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