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스타들이 영화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 출연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타의 유명세를 기댄 이런 캐스팅이 때로는 영화 흥행에 지독한 장애로 작용하기도. 얼마전 개봉한 영화에는 요즘 인기 높은 연예인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한창 바쁜 스케줄의 그를 어렵게 섭외한 제작진. 연출자는 인기 스타보다 전문성우를 영입해 완성도를 높이자는 의견이었지만, 마라톤 회의 끝에 흥행을 위해 인기 스타를 캐스팅하기로 결론. 결국 바쁜 스타를 우여곡절 끝에 섭외했고 녹음도 성공리에 마쳤다. 하지만 정작 시사회의 반응은 기대와 정반대. 캐릭터와 목소리가 전혀 맞지 않아 ‘최악의 목소리 캐스팅’이라는 평이 쏟아졌다. 특히 영화가 걸릴 극장주들의 반응이 싸늘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처음부터 인기 스타의 목소리 출연을 반대했던 감독은 요즘 한창 저기압이라고.
병적인 ‘협찬 밝힘증’ 여배우 너무하네~
공짜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연예계도 마찬가지다. 해외 유명 브랜드나 신규 브랜드의 런칭 파티 때 스타들이 유독 몰리는 데는 이들 특별 초대 손님들에게 주는 두둑한 선물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 하지만 매사 정도가 있는 법. 한 여배우의 유별난 ‘협찬 밝힘증’은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그녀는 아무리 작은 행사라도 참석자에게 무엇을 협찬해 주는지 매니저를 시켜 꼼꼼히 따져본 후 참석 여부를 결정 한다고 한다. 특히 최근 패션 관련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게 되면서 앞으로 물밀듯 협찬이 들어올 것이라 짐작하고 쾌재를 불렀다고.
[관련기사]드라마 감독, 유난한 신인여배우 편애…왜? 外
[관련기사]‘돌싱’스타 “또 이혼녀역?… 변신 하고파”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