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경기도 고양시 문촌초등학교의 최종경 교감. 30년 교직생활 동안 그의 출근시간은 오전 7시. 대장암 수술 직후 일주일 입원기간을 제외하고는 결근 한번 한 적도 없다.
방사선 치료는 점심시간을 이용했고 학교에 링거병을 차고 다니며 약물치료를 받았다고. 진심이 통했던 걸까. 최 교감은 결국 ‘일반인과 다름없는 건강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한 일간지를 통해 전해진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언제 생을 마감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최 교감을 응원했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