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는 7월 ‘디스코(D.I.S.C.O)’로 2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그러나 최근 한 블록버스터 영화의 출연 섭외를 받고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엄정화는 이달 말에서 9월 초 사이 가수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엄정화의 음반 기획 및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엄정화의 연기 파트 담당자에 따르면 9월께 촬영에 돌입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가수 활동을 그 전에 마무리해야 할 상황이다”고 전했다.
때문에 후속곡 활동이 적지않게 차질이 빚어질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예정대로 9월 초에 가수 활동을 마무리하면 후속곡은 뮤직비디오만 내보낸다든지, 아니면 후속곡 없이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엄정화는 7월 컴백한 이후 후배 이효리, 서인영과 더불어 가요계 섹시 스타 3인방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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