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커플의 한 측근은 9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권상우가 최근 지인의 소개를 통해 윤 아나운서에게 결혼식 사회를 직접 부탁했다”고 밝혔다.
윤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됨으로서 권상우-손태영 커플의 결혼은 이제 주례 선정만 남겨놓게 됐다.
이에 대해 이 측근은 “주례 역시 윤 아나운서와 마찬가지로 두 사람과 평소 친분이 있던 인사는 아닐 것”이라고 귀띔했다. 결혼식 축가는 가수 조성모가 부른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의 백년해로를 인도할 윤인구 아나운서는 지난 97년 KBS에 입사, ‘도전 골든 벨’ ‘청춘! 신고합니다’ 등 인기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그는 현재 KBS 1TV ‘여성 공감’과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 메인 MC를 맡고 있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9월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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