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은 젊은 시절에 에로 영화 스태프로 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1988년 ‘마님’이라는 영화의 연출부였다는 것. 야한 장면을 촬영할 때는 현장에서 나가라는 감독의 지시가 떨어졌으나 그는 호기심에 몰래 지켜봤다고 고백한다. 또 하모니카를 구슬프게 연주하고 진지한 발라드를 부르는 등 평소와는 다른 모습도 보여준다.
예지원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빌어주는 나만의 행복주문이 있다”고 말한 뒤 MC들 주위를 뛰어다니며 주문을 외운다. 무슨 뜻인지 알아듣기 힘든 그녀의 주문에 모두 웃음을 터뜨린다. 또 술을 마시다가 죽을 뻔했던 사연을 말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