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지역 중소도시에서 성황이었던 주말 극장 쇼 무대를 재연했다. 화려한 캉캉 춤으로 시작해 쟈니 리의 ‘뜨거운 안녕’, 정원의 ‘허무한 마음’, 하춘화의 ‘잘했군 잘했어’ 등을 들어본다.
미8군 무대에서 활약하던 가수들도 만나본다. ‘쟈니 브라더스’와 현미가 출연해 ‘빨간 마후라’ ‘밤안개’ ‘사랑의 맹세’를 부른다. 남일해 주현미 배일호 문연주 유지나 등 가수들이 한국 가요의 르네상스 시대인 1960년대를 재연한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