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전국 6만 고교생에게 무료 교육 기회

  • 입력 2008년 8월 11일 18시 58분


개그맨 겸 방송인 서경석이 전국 6만 명의 고교생에게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교육 사이트의 무료 수강을 약속해 화제가 될 전망이다.

인터넷 교육 사이트인 퀵 브레인 측은 11일 “모델인 서경석과 함께 공동으로 학교당 30명씩 전국 2,000개 고교의 추천을 받은 6만 명의 학생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며 “이들은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상 교육의 금전적 규모는 자그마치 72억 원 대에 이른다.

퀵 브레인 측은 “지난 달 20일 1차로 실시한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소년소녀가장 대상 무료 교육이 큰 호응을 얻어 수혜의 폭을 크게 넓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경석은 이달 말 자신의 모교인 동대전 고등학교를 방문, 서른 명의 후배들에게 무료 수강증을 전달 예정. 그는 SBS ‘생방송 TV 연예’와 KBS ‘위기 탈출 넘버원’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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