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지현우, ‘미스터라디오’ 새 MC

탤런트 이훈이 ‘라디오 스타’로 돌아온다.

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에 출연중인 이훈은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를 맡아 오후 4시부터 두 시간을 책임진다. 파트너는 최근 종영한 SBS ‘달콤한 나의도시’에서 ‘연하남’으로 출연한 지현우가 낙점됐다.

두 사람은 안재욱-차태현의 빈자리를 두 달간 임시로 맡고 있는 김장훈-유영석에 이어 9월 1일부터 진행을 맡는다.

평소 ‘터프 남’이미지로 사랑받은 이훈은 ‘훈남’의 지현우와 함께 상반된 캐릭터로 웃음과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훈은 2006년 ‘사랑과 야망’ 이후 2007년 ‘내 남자의 여자’, ‘아들 찾아 삼만리’에 이어 ‘행복합니다’까지 연달아 출연하면서 인기를 받아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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