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휴먼다큐 사미인곡’(오후 7시 반)=7월 9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가 실렸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광고로 주목받은 사람은 광고를 후원한 가수 김장훈. 하지만 그 뒤에는 독도 광고 기획은 물론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자 10년 넘게 뛰어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5) 씨가 있었다.
유럽 여행을 떠났던 대학생 시절, 외국인들이 한국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실망했다는 그는 2005년부터 뉴욕타임스와 윌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에 독도, 동해, 일본군 위안부 광고를 실어왔다.
그는 최근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비치될 한국 홍보 책자와 총 기획을 맡은 독도 홍보 다큐멘터리 ‘미안하다. 독도야’ 준비로 분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