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전도사’ 배용준이 자신의 음식 브랜드 ‘고시레’를 걸고 일본 전역의 슈퍼마켓과 편의점에 내놓는 상품들이다.
배용준이 도시락에 이어 9월 초 일본에 배추김치(사진)를 내놓는다. 그는 연말까지 얼린 홍시와 유자차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배용준의 일본 사업 회사인 BOF 인터내셔널은 “9월4일부터 고시레 배추김치를 일본 전역에 판매한다”며 “농협과 합작해 만든 제품으로 재료는 모두 국산”이라고 밝혔다.
이 김치는 일본 주요 도시의 유명 백화점과 슈퍼마켓, 편의점에 공급될 예정. 300g에 가격은 600엔(약 5,690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지난 6월 배용준 측이 일본의 유명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과 함께 개발한 고시레 도시락은 16가지 반찬을 기본으로 2500엔(약 2만3,780원)에 일반에 내놓았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도시락, 김치에 이어 얼린 홍시와 유자차도 일본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 같은 제품들은 모두 도쿄 미나토구 소재 한국 전통 요리점 고시레에서 제공되는 음식과 같은 재료 및 제조법으로 생산된다”고 말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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