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와 성악과 출신의 탄탄한 가창력까지 겸비한 김상미는 완벽한 첫 무대를 위해 그동안 방송 스케줄을 뒤로 미뤄가며, 연습에 전념했다. 더구나 이번 무대는 바나나걸이 2002년 첫 음반을 발매 한 이래, 6년 만에 가지는 첫 방송 무대다.
7월 말부터 티저영상을 통해 모습을 공개한 김상미는 무대 컨셉트를 누리꾼들의 뜻에 따라 ‘귀여움’(큐트)로 정했다.
김상미는 지난 달 큐트, 섹시, 퓨어, 엘레강스 등 4가지 모습을 동시에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바나나걸 측은 김상미의 네 가지 이미지 중 하나를 누리꾼들이 직접 선정, 이를 첫 무대 컨셉트로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첫 방송을 앞둔 바나나걸 김상미는 “원래 성격이 명랑하고 밝은 편인데, 사진과 영상을 통해서도 그런 면들이 자연스레 드러난 것 같다. 큐트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바나나걸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겠다”며 첫 무대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