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이 모 패션지 화보 촬영에서 착용한 한글 티셔츠는 디자이너 이상봉의 것으로 이 옷에는 서예가 장사익의 힘찬 필체로 써 내려간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이 프린트되어 있다.
정확한 한글 어법을 구사한 옷을 입은 거의 최초의 해외스타라고 알려지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로한은 “평소 컬렉션에 등장하는 한글 패턴에 관심이 많았다”며 “직접 의상을 접해보니 다른 언어와는 다른 입체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세계적인 스타가 한글 티셔츠를 입은 모습을 보니 새로운 느낌’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