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정은 이언과 함께 한 케이블 채널에서 ‘스타일핫’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현정은 촬영차 벚꽃놀이 갔을 때 찍은 사진을 올리며 “즐거웠지 정말. 자전거도 타고 인라인도 타고 재미있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리곤 “좀 잘해줄걸. 너무 미안해. 생각해보면 미안한게 너무 많아”라고 자책하면서 “하늘 나라 가서는 편안히 쉬어. 정말 안녕. 잘가”라고 끝맺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방송 당시의 사진을 찾아 돌려보면서 “아직까지도 믿겨지지 않는다”며 그의 갑작스런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