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은 25일 세번째 싱글 ‘문라이트 걸’(Moonlight Girl)을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발표했다. 현영의 이번 음반은 2006년 ‘누나의 꿈’과 2007년 5월 ‘연애혁명’에 이은 세 번째 음반이다.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누나’, ‘바비인형’ 등의 애칭을 얻었던 현영은 음반제목과 동명의 타이틀곡 ‘문라이트 걸’에서는 일렉트로닉 하우스 리듬의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댄스곡을 선보인다.
기존의 현영의 노래들이 리메이크곡이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 이번 ‘문라이트 걸’은 창작곡이다.
유진의 ‘윈디’, 전혜빈의 ‘2am’, 길건의 ‘쉐이크’, 배슬기의 ‘강한 여자’ 등의 댄스음악을 선보였던 작곡가 허재혁의 작품으로, 힙합듀오 쇼하우의 아이삭이 랩 피처링을 맡아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만들어 준다.
현영 소속사 봄날 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쾌한 일렉트로닉 하우스 리듬에 현영 특유의 독특한 목소리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면서 “현영표 댄스 음악의 계보를 잇는 신나고 밝고 경쾌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번 세 번째 싱글 ‘문라이트 걸’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외에 ‘잡지마 안가’, ‘이별예감’ ‘누나의 꿈’ 리믹스 버전 등 네 곡이 수록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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