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집 ‘뉴 데케이드’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한 전진은 9월 5일(오후 8시), 6일(오후 7시) 이틀간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인다. 그룹 신화의 동료 멤버인 이민우, 신혜성, 김동완, 에릭은 전진의 첫 단독 콘서트를 축하해 주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아쉽게도 앤디는 전진의 콘서트 날짜와 겹쳐, 다른 멤버들과 같이 한 무대에 서지 못하지만 이민우, 신혜성, 에릭, 김동완은 각자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내 모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신화로 활동 이후 각자 개인 활동을 하면서, 한 무대에 같이 설 기회가 없었던 탓에 의미가 크다.
전진은 4월 일본에서 벌인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신화가 아닌 솔로가수로도 일본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국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진 적 없는 전진은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전진은 이번 콘서트에서 가수와 재치 넘치는 방송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아울러 ‘인간’ 전진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는 각오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관련기사]신화, 스페셜 앨범 한정판 5만 장 사전 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