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살인 제임슨은 이전 US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2004년 11월 임신 2개월인 적이 있었는데 악성 종양을 진단받고서 스트레스 때문에 유산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그는 당시 ‘신의 뜻’이었다고 담담한 입장을 보였다. 아픈 경험이 있어서 인지 이번 임신 소식에 그는 어느 때보다 조심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01년 포르노 스타 브래드 암스트롱, 2006년 성인 영화 제작자인 제이 그르디나와 두 차례 이혼한 경력이 있는 제임슨은 티토 오티즈와는 결혼할 의사가 없음도 분명히 했다. 제임슨은 “결혼하지 않은 상태로 지낼 것이다. 대신 아이만을 생각하고, 엄마가 될 것이다. 나는 안젤리나 졸리의 행보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